저녁 반찬으로 고등어구이를 선택했는데, 그냥 구워 먹기 심심하니까
고등어 카레구이로 후다닥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국민생선 고등어]
조리방법도 구이로 주로 많이 먹게 되지요.
정말 아이들 오메가3 등 푸른 생선 먹일 때 제일 만만한게 고등어인것 같아요.
카레 구이라 해도 가루가 날리거나 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으니까
조리하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재료는
고등어 , 카레 , 부침가루
끝.
이마트 노르웨이 고등어로 선택했습니다.
노르웨이 고등어를 먹은 지는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국산 보다 비린맛이 덜해서 사먹게 되었어요.
노르웨이 고등어가 어획 후에 바로 전처리 하며 포장하고 냉동하기 때문에
그만큼 신선도도 좋고 비린맛이 덜 한 이유라고 합니다.
실온에서 해동했습니다.
여름이라 날씨가 더워서 금방 놓아서 자연해동식품 조리가 편리하네요.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식초 몇방울 넣은 물에 담궜다가 헹궈냈습니다.
살균 역할을 하는 식초를 다양하게 애용하고 있습니다.
생선을 구울 때에도 식초 몇방울이면 비린내를 잡아줄 수 있고요,
살을 조금 더 탄탄하게 해 줍니다.
지느러미도 가위로 잘라내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놓습니다.
등 무늬가 국산 고등어보다 선명합니다.
제철인 늦여름~10월까지 수확한 뒤 바로 급속냉동을 하기 때문에
여러 유통과정을 거치는 국내산보다 선명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크린랩 비닐 안에 카레가루 1 숟가락과 부침가루 1 숟가락을 넣습니다.
고등어 2조각 기준량이니까 카레가루는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이 정도 넣으면 넉넉하게 묻혀지고 간은 간간하게 구워집니다.
조금 더 담백하게 드시고 싶으면 카레가루 반 숟가락도 좋을 것 같네요~
봉지에 노르웨이 고등어 한 조각씩 넣고 쉐킷 쉐킷 흔들어 줍니다.
단면 살 쪽엔 손으로 눌러주며 묻혀주었습니다.
가루가 날리거나 주방이 어지럽혀지거나 할 일 없이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두 조각 모두 묻히면 난 후 비닐봉지는 그냥 쓰레기통에 직행하면 끝~
기름을 두르고 껍찔쪽부터 굽습니다.
고등어를 그냥 구울 때 기름을 안 넣고 굽기도 합니다.
뚜껑을 덮어서 익히게 되면 고등어 자체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충분히 구워지지요.
오늘은 고등어 카레구이 카레가루를 묻혔기 때문에 기름을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카레가루 때문에 약간 탄듯한 비주얼이지만 노릇노릇 맛있어 보입니다.
살 쪽도 구워주고 껍찔쪽은 한번 더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아이들 밥상에 올라간 고등어 카레구이 입니다.
카레가루와 같이 구우면 비린맛도 많이 잡아줄 수 있고요,
카레 좋아하는 우리집 식구들은 바삭하게 구워주면 껍질까지 잘 먹습니다.
고등어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이 불포화지방산이 기억력 향상, 치매예방, 골다공증 예방, 동맥경화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아이뿐 아니라 엄마 아빠도 많이 먹어야겠지요.
불포화지방산은 견과류(호두, 잣, 아몬드), 고추,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에도
많이 있다고 하니 함께 알아두세용!
고등어 카레구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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