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염색 겸 뿌리염색을 거의 1달반~2달 사이에 한 번씩 하고 있어요.

둘째 아이를 낳고 회사생활에 급격하게 늘어난 새치 때문에요 ㅜㅜ.

 

앞머리 정수리 커버가 목적이라 미용실 염색은 1년에 한번 정도만 가고, 나머지는 집에서 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이마트에서 구매한 새치커버 염색약으로 새치염색해보았어요. 

 

엘라스틴 살롱드컬러 와인브라운

#헤어샵에서 염색한 듯 트렌디 컬러로 감쪽 새치커버

 

튜브용기에 1제와 2제가 들어있어서 이 두 개를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요즘은 비닐용기에 1제와 2제가 함께 들어있고 2회분으로 들어있는데 엘라스틴 살롱드컬러 제품은 튜브에 들어있고 점선까지 사용하면 2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뿌리염색 전 머리 상태

앞 머리 한쪽 부분과 정수리 쪽 부분에 새치가 모여있고요, 이번에는 뿌리염색 안 한 지 2달이 좀 지나서 검은 머리가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설명서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새치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앞머리부터 왼쪽 귀까지, 다시 앞머리부터 오른쪽 귀까지 바를 예정이고, 뒤통수는 최대한 바를 수 있는 대까지 바릅니다.

 

 

새치염색이 절실한 앞머리를 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가르마를 정 가운데로 갈라놓습니다.

뿌리염색이 필요한 검은 머리에 염색약을 가르마 양쪽에 펴 바르고, 1센티 정도 간격으로 가르마를 다시 타며 염색약을 양쪽에 펴 바릅니다.

 

두 번째 바를 때부터는 염색약이 하나도 안 묻어 있는 곳에 먼저 바르고 발라 넘긴 부분에 나머지 약으로 펴 바릅니다.

 

 

이대로 귀 앞머리까지 빗어 올려 발랐습니다.

 

 

한쪽 귀까지 마무리가 되면 다시 가운데 가르마로 돌아와 반대편 귀까지 진행합니다.

 

 

균형 있게 골고루 발라질 수 있게 전체적으로 빗질을 해준 후 비닐로 덮어줍니다.

 

 

저는 새치가 좀 집중적으로 올라와 있는 부분도 있고 모발이 굵은 편이므로 40분 정도 기다려 준 후 샴푸 하였습니다.

설명서에는 25분 정도로 나와있는데 모발의 상태에 따라 판단하시면 됩니다.

 

 

# 뿌리염색 후 머리 상태 비교

뒤통수 부분이 약이 많이 안 묻었는지 색이 살짝 어둡네요 ㅋㅋㅋ

하지만 저의 목표는 새치커버인 새치염색이니 이 정도면 나름 성공입니다.

 

 

(좌)염색 전   //   (우)염색 후

 

이렇게 비교해 보니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희끄무리 하고 얼룩덜룩했던 정수리 부분은 깔끔해졌어요. 컬러도 비교적 와인브라운 색이 납니다. 이번에 처음 써보는 엘라스틴 살롱드컬러 좋은 것 같아요.

 

새치염색, 뿌리염색 한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요~ ㅎㅎ

 

미용실에서 뿌리염색 저희 동네에서는 35,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6천 원대로 구매한 염색약으로 이렇게 염색할 수 있으니 미용실에서만 하시는 분들도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하지만 잦은 염색으로 머릿결이 상할 수 있어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