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MBC 올림픽 개막식 때문에 큰 논란 후에 박성제 대표이사 사과가 있던 날.
유도 안창림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MBC가 또또또 실언이 터졌어요. 유도 안창림 선수 동메달 결정되고 난 후 MBC 캐스터가
"우리가 원했던 색의 메달은 아니지만..." 이라고 대사를 치고 말았어요.
안창림 선수 동메달을 따내기까지 정말 많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4강까지 모두 연장전이 있었고 경기시간이 31분에 달했다고 하는데 이런 여러 번의 연장전을 거치며 체력과 정신력까지 바닥날 정도였을 거예요. 아쉽게도 결승에는 실패했지만 코피까지 쏟아가며 동메달 전에서 마지막 10초를 남겨놓고 업어치기로 승리하여 동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일본의 귀화 제의까지도 뿌리치며 한국 선수로 당당하게 메달리스트가 된 안창림 선수.
5년간의 피땀 흘린 노력으로 이루어낸 정말로 값진 결과인데...
"우리가 원했던 색의 메달은 아니지만..."
"우리가 원했던 색의 메달은 아니지만..."
"우리가 원했던 색의 메달은 아니지만..."
네??? 뭐라고요????
그 우리는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요?
일부로 그런 말을 하진 않았겠죠. 5년간의 노력에 비해 결과가 조금 아쉽다는 뜻이겠지만,
동메달은 메달이 아닙니꽈???
남의 생각은 1도 않고 입 밖에 내뱉는 말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안창림 선수 인터뷰를 보았는데, 위 말을 들었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지.. 보는 사람 기분이 다 그렇네요 ㅠㅠ.
안창림 선수!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MBC 사과문 관련해서 MBC의 올림식 소개 개막식 이슈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볼게요.
개막식 국가 소개 사진에 말도 안 되는 사진들을 넣었더랬죠. 다른 채널에서 MBC 디스 하는 장면을 보고 무슨 일인가.. 자세히 보고 나서 깜놀했었어요. 이거 실화 맞나? 합성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풀방송에서 이슈가 되었던 국가 소개 장면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루마니아 소개 시 포도 농업과 금속 공업, 그리고 드라큘라라고 되어있었어요.
남/여 캐스터가 살짝 당황해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엘살바도르가 9월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 발표하였죠. 그런데 이 내용이 올림픽 국가 소개에 넣을 내용입니까? (참고로 알살바도르 현재 국민 90프로 이상이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받기 싫어한대요..)
가장 큰 문제가 된 부분. 방사능 누출로 이후에 암 사망자 수까지 어마어마 한 인명피해가 추정되는 사고예요.
이탈리아 피자 / 일본 초밥 / 노르웨이 연어 .... 할 말이 없어요.
소개하는 남 캐스터는 노르웨이 소개 때 "연어 사진이 보이네요" 하며 실소한 듯 들렸어요.
사과를 해도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지고, 전 세계에도 이미 퍼질 때로 다 퍼지고.
MBC 올림픽 개회식 중계 방송사고.. 아니 방송사고는 아닌 것 맞죠.
방송사 간 경쟁심 때문에 발생된 결과라고 생각되는데 이 나라망신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ㅜ.ㅜ
부디 더 이상의 문제없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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