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기다리던 LOUD 라우드 첫 생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JYP vs 피네이션 대결구조로 양사 자존심이 걸린 총 3라운드 대결을 펼쳤는데요

제가 기획사 직원도 아닌데 시작부터 떨리더라고요 ㅋㅋ

 

 

그럼 저의 생방송 투표인증으로 피네이션 팬임을 먼저 알리고,  

JYP와 피네이션 각 팀의 무대 포스팅 하겠습니다.

 

 


■ 1라운드: 단체대결 / 정체성 미션 (팀 색깔 및 방향)

 

1. 피네이션 - 난 네 Brother (원곡: 제시-눈누난나)

피네이션 단체대결 첫 라운드부터!

 

힙한 음악과 공연장인 싸이 PD가 LED 필살기가 어우러져 방구석 1열 시청자를 완벽하게 사로잡은 무대였습니다!

That's What's up 난 네 Brother - 박력 있고 멋진 피네이션 친구들~~

 

 

 

첫 아이돌 프로듀싱 기획에 있어서

안무 의상 아이디어 곡 제목 다 100점이라는 박진영 PD의 호평을 받았고,

싸이 PD도 작은 나무에서 큰 열매가 나왔다며 칭찬을 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천준혁 군과 고키그리고 이예담 군도 너무 멋졌어요^^

 

 


2. JYP - Again & Again 2PM

역시나 JYP 답게 깔끔한 군무와 안정적인 무대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윤민 군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트레이닝 방식을 통한

군무 리딩이 참 인상적이었고 놀랐어요.

 

 


2PM 오마주 무대로 2PM의 의상도 그대로 입었다고 합니다.
박진영 PD 왈 2PM의 팬들도 좋아할 것이라는 대목에서

참 머리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ㅎㅎ

 

 

: 1라운드 결과 : 피네이션 승

저 역시 환호하며 보았던 피네이션의 무대였는데 결과 역시 피네이션의 압승입니다.

 

 

■ 유닛 같은 곡 미션 / 이효리 <10 Minutes> 

 

1. 피네이션의 10 Minutes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무대였어요!!!

과하지 않고 충분히 유혹당할 만한 댄디 하면서 매력 있는 모습.

와우~ 우경준 군 자체의 느낌과 아주 아주 어울렸어요.

 

 

 

후반부 디스코 풍의 리듬과 무대 화면에서환호와 물개 박수 콤보를 남발하며 

3분이란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져서 아쉬웠네요 ㅋㅋ

원곡의 느낌을 이 친구들에 맞게 잘 녹인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2. JYP의 10 Minutes 

원곡의 주제가 남녀 사이의 '유혹' 이지만

JYP에서는 경쾌하면서 강렬한 젊은 친구들의 도발로 재해석했는데요,

피네이션 팬들을 유혹하기보다는 의도에 맞게 도발 성공했다 생각합니다. ㅋㅋ

 

재상이 형 안녕...
다른 숫자의 Floor 건물의 키 차이 you know
뭘 제시하던 니들은 헛 스윙스

우릴 보는 너희들의 그녀들 마음은 크러쉬

 

ㄷㄷㄷ 할말하않 ㅜ.ㅜ

 

 

이동현군의 가사 센스가 뛰어난 것은 확실했고, (인정!)

무대에서는 윤민 친구의 매력이 드러났던 것 같아요. 볼매의 느낌 ^^

 

 

: 2 라운드 결과 : 피네이션 승 

같은 곡을 미션이닌 만큼 무대를 비교하면서 볼 수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는데요.

저와 같이 피네이션 텐미닛에 유혹당한 분들은 3번에 투표를 했겠죠?^^

 

 

■ 유닛 / 크로스오버 미션

 

1. 피네이션 - EXO<으르렁> + 넥스트<Lazenca, Save Us>

라젠카으르렁이라니... 

넥스트의 라젠카 도입 전주를 듣고서 어찌 소름 돋지 않을 수가 있나요?

 

음악을 듣고 무대를 보는 저도 막 무대를 뿌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미친조합 간지 끝판왕.

 

 

 

피네이션 친구들의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 PD가 얼굴이 굳은 상태로 박수를 치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아마 머릿속이 복잡했겠지요 ㅎㅎ

 

 

고키 군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은 것 같고요^^ 은휘 군도 랩을 멋지게 해냈어요~

3명의 연습생들과 천준혁 에이스 극찬을 받았습니다.

 

포스팅 작성중 직캠이 떴네요. 얼른 마치고 한 명 한명 가까이 만나봐야겠어요^^ 



2.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방탄소년단 <IDOL>

JYP 무대는 화려한 조명과 의자 우산 가로등의 벤치 등이 활용되어

우아하면서도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JYP 친구들의 춤에 대해서는 정말 말할 것도 없이 깔끔하네요.

 

 


무대 끝나고 박진영 PD는

"최백호 노래의 감성을 최대한 노력해낸 것이 잘했고
5명다 잘했어요. 투표에서 져도 자랑스러워요"

라고 이야기했는데 

 

제 생각에는 멤버에 어울리게 만드는 목적보다는 

반전의 크로스오버 편곡으로 JYP의 기획능력 프로듀싱 능력에

욕심이 더 많았던 무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 3 라운드 결과 : 피네이션 승

 

 

■ 그리고 탈락자

 

이번 생방송에서는 강현우 박용건 김동현 군이 탈락했습니다.

 

물론 와일드카드를 통하여 ,

기획사 평가로 탈락자 선정할 만한 사람이 없을 때에나

기획사에 꼭 필요로 하는 참가자가 아쉽게도 탈락자로 선정된 경우 

 

방어 및 구제(?)도 가능하겠지만 이번 생방송에서는 카드 사용은 없었습니다.

 

 

매주 1명씩 탈락되는 기획사 평가 (무대 + 트레이닝 과정)
팀대결에서 패한 팀 팬투표 최하위 탈락자..

 

 

멋진 무대를 6개씩이나 볼 수 있다는 점은 너무나 감사하지만,

총 3번의 생방송 무대에서 총 9명이나 떨어져야 한다는 설정은 너무나 가혹하네요.

 

 

보이그룹 이상적인 인원수가 있으며 그 인원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지만,

이미 기획사 측에는 예상하고 있는 인원이 있겠지요?

 

방송 마지막에는 피네이션팀이 승리하여 기뻐하는 모습이 아닌,

함께 무대를 위해 고생한 친구들이 떠나는 모습에 슬퍼하며 마무리가 되었는데

시청자 입장에서도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고..

 

피네이션 응원했던 팬 입장에서도 이겼지만 뭔가 씁쓸했어요 ㅠㅠ

 

 

비록 탈락했지만 아름다운 도전과 멋진 모습 보여준 친구들~

 

그 열정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꽃길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앞으로도 계속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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