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7회에서는 드디어 기다리던 피네이션 라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두둥~
지난 회 예고편을 보고 급 성장할 참가자들을 볼 마음에 무척이나 설레었어요. (저 찐 애청자)
하지만 이번 회를 보고 피네이션 수장 싸이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아 싸이 PSY에 대한 호감도가 급 상승했답니다. 네. 뭐 물론 짜인 각본대로 또는 연출된 내용일 수 있겠지만 말이죠.
(싸이 스스로도 '우리는 보여주기 식이 많아' 라고 인정했습죠 ㅎㅎ)
4R 즉흥 미션. 너의 힙을 보여줘
천준혁 군이 발라드 가수를 꿈꾸며 피네이션 연습생으로 들어왔지만, 싸이의 강력한 권유로 힙합/랩 쪽으로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피네이션 소속 아티스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싸이의 힙합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보입니다.
힙합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K-POP이 조금 더 특별해질 수 있는 설명 부분에서는 정말 K-POP 강의를 듣는 것처럼 넋을 놓고 봤어요. 일단 여기서 한번 반함ㅋㅋㅋ
(빌보드에서 노니는 중인 방탄소년단의 음악 역시 힙합 한스푼이 들어간 거라 볼 수 있겠죠?)
본격적으로 미션 발표 시간에도 무대에 대해 하나 하나 자상하게 짚어주고, 같이 들어가 환호해주고, 서투른 무대라도 부족한 시간 내 최선을 다한 친구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더불어 몸소 무대에 나가 함께 즐겨주니 호감도 상승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심사위원이나 회사 대표로서가 아닌 같은 뮤지션으로 대해 주는 느낌^^
엄청 박장대소한 부분ㅋㅋㅋㅋ 이런 잔망스런 진짜 저의 취저!!
슬플 때마다 오래오래 두고 보려고 만들었어요.ㅋㅋㅋ
Art can not be criticized because every mistake is a new creation
피네이션에 대한 의미와 싸이 님이 좋아하는 문구라는데요.
이 문구들과 즉흥 미션의 싸이에 대한 느낌을 조합해 보니 싸이의 음악을 대하는 마음이나 예술에 대한 이념이 엿보였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그저 딴따라 가수였던 싸이를 재발견했던 부분이었어요.
싸이가 폭풍 칭찬한 은휘 자작랩 훅 부분은 정말로 랩알못인 저에게도 귀에 확 꽂히는 라인이었어요. 시청자 역시 매번 은휘 군에게 감탄하고 있는데 제작자들은 얼마나 탐이 날까요? ㅋㅋ 저의 선택은 다니엘 제갈 군 보다 은휘 군이에요.
왔다 여기까지 내가 왔다
예상도 못 했던 위치야
왔다 여기까지 내가 왔다
이것도 하나의 스텝이야
인생의 한 페이지로 장식할 수도 있지만
난 매일 즐겁게 하다 보니
여기까지 내가 와버렸다
다음 스텝을 밟을 준비 중
천준혁 심쿵 모먼트
매 라운드 리즈시절 갱신 에이스 천준혁 이라고 방송에서도 띄워주고 있습니다요 ㅋㅋㅋ
그럼 심쿵 순간 모아논 것 안 볼 수 없죠~
피네이션에서 모든 참가자 친구들에게 선물꾸러미와 출입카드를 주었어요. 이미 피네이션 연습생 천준혁 군도 이번에 받았기 때문에 저 같아도 조금 서운했을 것 같아요 ㅎㅎ 천준혁 군 웃는 얼굴과 올라간 광대도 귀엽습니다. 헤헤
다니엘 제갈 군과 한국어 발음 연습하면서 천준혁 군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모습이 잠깐 포착되었습니다.
아마도 피 네이션에서 영어공부도 같이 시켜주고 있는 것 같았어요. 유창한 실력은 아니더라도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느껴져서 참 기특했어요.
여기서의 심쿵 포인트는 저 섬섬옥수! //ㅁ///
다니엘 제갈 군 춤 연습을 도와준다더니 천준혁 군 본인의 매력을 뽐내고 있음. (여럿 여자 울릴 듯..)
저 분홍 트레이닝 바지 입은 천준혁 군 귀요미 섹시미 철철... 무엇을 입어도 간지가 철철...
분홍 트레이닝은 천준혁 본인의 픽일까요? 발라드 가수 희망자였는데... 춤을 연습만으로 실력과 그루브 장착 가능한지 급 궁금해집니다.
천준혁군의 춤과 노래에는 참 다양한 표정이 있는 것 같아요. 참 볼매라니까요.
배우(Actor) 무대 중에 제 눈을 사로잡았던 곳은 여러 천준혁 군 메인에 서서 팔 안무(?) 하는 부분이었어요. ㅋㅋ
(저 섬섬옥수에 여러 번 치입니다. )
빨려 들어가는 듯한 이 안무를 보면서 정말 라우드의 중심에 천준혁 군이 우뚝 서있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라우드에서는 천준혁 군이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매 회차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천준혁 군 포스팅 하나로는 부족하네요.
또 글을 마무리하기까지의 시간은 또 왜 이리 오래 걸리는지.. 사진 보며 멍 때리는 시간, 침 닦는 시간 등등... ^^;;
그래서 다음번에는 4라운드 대결 무대에 대한 내용 가지고 다시 한번 작성해볼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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