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아토피 | 알레르기 검사(MAST검사) 후 검사료는 실비청구로~

알레르기 검사 진행했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큰아이가 지난 달 두 번째 알레르기 검사받고 왔습니다.
그때쯤 콧물과 기침이 있어서 광명 아이원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천식끼가 있는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문진 중 아이의 피부를 보셨는지 알레르기가 심한 편이라 이러한 경우에는 아토피 천식 증상이 올 수 있다고요..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가 알레르기 검사를 다시 받게 된 계기가 되었지만,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원인 확인 과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기적인

알레르기 질환에 대하여

우리나라는 전 인구의 20~30%가 아토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알레르기는 주변 환경에 포함된 여러 물질들로 우리 몸의 면역체게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생기는 현상인데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식품 알레르기가 대표적입니다.

MAST 알레르기 검사

우리는 자주 가는 광명 아이원병원에서 MAST 알레르기 검사를 받았습니다.

피검사를 통하여 총 93종의 알레르기 항원에 대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답니다. 아이가 좀 커서 이제 주사를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에 피검사가 가능하네요. (아이원병원에는 혼자 주사를 맞으러 들어갑니다.)

둘째도 알레르기 검사 해보려고 시도했지만 아직 주사를 많이 무서워하기 때문에 설득에 실패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 결과는 피검사 후 1주일 후에 나오며 안내문자 받고 내원하여 설명 들으시면 됩니다.
검사 시 진료받았던 선생님의 부재로 다른분께 설명 들었고 꼭 검사받았던 선생님께 결과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검사 결과 보고서 확인법

알레르기 검사 결과 특이 lgE 항체 농도가 낮거나 보통인 것은 나중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는 것들이라고 하셨습니다. 1,2 단계 정도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참고만 했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4, 5단계 진드기, 고양이, 개 가 대표적 알레르기 항원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온 항원들은 붉은색으로 단계와 수치가 나오게 됩니다.
식품군에는 특별히 문제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돼지고기를 섭취 후 몸에 특별한 반응이 없는 부분 선생님께 말씀드렸으나 별말 없으셨고, 진드기 수치가 높으니 침구 관리 및 커튼, 패브릭 소파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유해 주셨습니다.

이불은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해가 좋을 때엔 옥상에 일광소독도 합니다.

컴배트에서 나온 진드기 싹 스프레이도 뿌려주고 매트리스에 깔아 놓는 시트도 사용합니다.

표피류에서도 개와 고양이에 수치가 엄청납니다. 개를 키우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러한 결과로는 개를 키우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함께 해 온 반려견이고 어디에 보낼 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