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목요일 16회를 끝으로 간동거 마지막 회가 끝이 났습니다.

신우여와 이담 둘이 너무 너무 잘 어울렸는데 이제 못보다니..


장기용 배우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 1,2회는 저와 맞지 않는 느낌이더라고요. 
좀 유치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초반에만 그랬고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네이버 웹툰 원작 드라마라 웹툰 간동거는 아직 안 봤지만,

 다음 회차가 궁금할 때 결제의 유혹이 참 많았었더랬죠!

오늘 간 동거 마지막 회 다시 보기 하면서 중간 신우여 이담 데이트장소 보고 깜짝 놀랐지요~

 

아름다운 불빛이 반짝반짝한 이곳!!

 

블링 블링 너무나 아름다운 곳~

 

너무 익숙한 이곳!

바로 이곳은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광명동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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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의 환상 여행 : HOME > 동굴여행 > 동굴 속 볼거리 > 빛으로의 환상 여행

어둠 속 아름다운 존재, 빛을 주제로 동굴을 표현한 예술 공간 웜홀광장 광명동굴 안으로 들어서다 보면 만나게 되는 홀이 있습니다. 바로 웜홀이라 부르는 광장입니다. 웜홀(wormhole)은 우주공간

www.gm.go.kr

 

걸어서 광명동굴을 갈 수 있는 위치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서너 번 방문했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TV 속에 나온 이곳이 광명동굴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지요.

(으악! 우리동네에 장기용과 혜리가 방문했다니 ㅋㅋㅋ)

 

광명동굴에는 간동거에서 나온 빛의공간황금광산, 지하동굴탐험근대역사관이 있고

동굴예술의전당에서 빛과 레이저를 통한 퍼포먼스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동굴예술의전당 그리고 특히 미니 아쿠아월드가 있어서 

저렴하게 아쿠아리움 다녀오실 분들에게도 아이들과 여행하기에도 좋아요.

조만간 다녀온 후 자세한 포스팅 남기도록 하고요^^

 

그럼, 간떨어진 동거 마지막 회 광명동굴 데이트 장면과 몇몇 내용 조금 올려볼게요. 

 

신우여(장기용)가 사람 되기 전 - 소멸되기 직전에

이담(혜리)과 왔었던 데이트 장소입니다. 

수시로 바뀌는 LED 불빛 조명이 너무 아름다워요.

 

 

 광명동굴이 황금광산이었는데 이곳에서 황금패를 구입하여

함께 온 사람과의 건강 행복을 함께 기원하는 소망을 적어서 걸어둡니다.

1년 간 보관된다고 합니다.

황금패들이 황금색 조명을 만나서 더욱 멋지게 빛나고 있네요. 

 

"담이 씨가 생각할 때 좋은 이별은 어떤거에요? " 

"글쎄요. 그거 약간 행복한 배고픔처럼 안 맞는 거 아닌가?
좋은 이별은 모르겠고, 그냥 너무 갑작스럽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무런 준비도 없이 헤어지면 너무 슬프잖아요.
최소한 받아들일 시간은 줘야죠.
마지막 인사도 하고."

마음속으로 이별을 준비하며 

애써 담담한 척 표정 짓는 신우여(장기용) .....ㅜㅜ

 

넘어지는 이담을 잡아주려다 갑자기 엉뚱한 곳으로 순간이동되는 신우여.

사라지고 있는 희미한 손을 보게 되고

몸안의 푸른 구슬에 금이 간 것을 느낍니다.

(소멸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직감하는 장면입니다.)

 

갑자기 뭐예요.

왜 이런 장난을 쳐요. 깜짝 놀랐네 진짜

다음부턴 갑자기 말없이 사라지지 마세요.

 

다시 광명동굴 데이트 한 위치로 돌아온 신우여.

이담은 아무것도 모른 채, 장난 치치 말라며...;;;

 

광명동굴 빛의 공간에서의 신우여 클로즈업 장면!

장기용 배우의 멋지심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ㅋㅋㅋㅋ

 

그럼, 간 떨어진 동거 마지막 회 중 제 눈물 콧물을 쏙 빼놓았었던

신우여 눈물의 오열 장면과 신우여 편지 남기고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

 

어디선가 행복할 신우여와 이담씨.

그동안 고마웠고 즐거웠어. 안녕!  

 

 

 

담이씨를 마주하면 도저히 말을 할 수가 없어서
끝내 전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편지를 써요.
오래도록 사랑 온 생을 이제 놓아야 할지도 몰라서.

그래.


오랜 시간 살다 보니 겪은 일이 너무 많아서,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서,
뜬눈으로 밤을 새는 것처럼 그냥 다 피곤했지.
가끔은 아침이 지겹다는 생각도 했고

널 만나기 전까진 줄곳 그랬어.

너는 내게 유일하나 낙이었고
내가 아침을 기다리는 단 하나의 이유였지.
어쩌면 처음부터 알았던 것 같아.

'니가 내 운명을 바꾸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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